동대문의류협회가 신예 디자이너 발굴과 패션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최한 이번 패션 디자인 공모전이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 속에 접수 기간을 연장하여 지난 7월 23일 오후 6시 최종 마감됐다.

공모전 주최측인 동대문의류협회에 따르면, 연장된 접수 기간 동안 총 52명의 지원자가 작품을 제출했으며, 이 중 22명이 1차 심사를 통과해 최종 심사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1차 결과는 지난 7월 31일 발표되었으며, 선정된 디자이너들은 오는 8월 18일까지 실물 작품을 제출해야 최종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닌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패션 산업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주최 측은 “젊은 디자이너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물 심사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종 수상작은 9월 8일 최종 심사를 거쳐 9월 11일 3차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시상금과 국내와 동남아시아 판로개척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