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27일까지 무거동과 야음장생포동에서 '작은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낮은 원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치매관리 거점 서비스로,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화요일)와 장생포보건지소(수요일)에서 각각 주 1회씩 운영한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인지검사지(CIST)를 활용한 치매 선별검사로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과 지역 주민 간 1:1 대면검사로 이루어지며, 시간은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된다.
선별검사 결과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 진단검사비를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는 8월 5일에서 2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며 장생포 보건지소는 8월 6일부터 27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작은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주민의 치매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치매 예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