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란 박테리아, 균류, 다른 생물에 의해 화합물이 무기물로 분해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들어 환경에 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플라스틱 제품들이 다시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순환되는 것에 관심이 높다. 지구와 우리의 후손을 위해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여기기에 정부나 기업들도 이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생분해성 원료로 지구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 친환경적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업이 있다. 도원바이오테크의 함지연 대표는 누구보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기업을 일구고 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및 창업동기
생분해성 물성 전문 제조기업 도원바이오테크는 ESG 제품을 제조하기 위하여 화학제를 배제한 탄소저감소재를 꾸준히 연구하여 다양한 응용품까지 직접 출시하고 있다. 둘째 아들이 태어나면서 아들 둘을 키우기가 체력적으로, 경력단절이 되는 것도 두렵기 때문에 창업계기가 되었지만, 2008년부터 아이들이 아토피가 심해지면서 관심 있게 봐오던 생분해성 제품개발업체에서 일한 경력을 더욱 다양하게 연구하고 싶어서 송도지식산업센터에 1인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Q. 주요 비즈니스 영역
도원바이오테크는 봉합사같은 의료소재로만 한정적으로 연구되던 생분해성 원료를 더욱 식물 기반과 천연기반으로 오가닉에 가까운 플라스틱을 제조하자는 모티브를 가지고 시작했다. 영유아, 동식물, 나아가 지구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 종이와 화학적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탄소저감소재는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는 것으로 파이토플라스틱 수지 제조(Nano-PLA), 천연기반 소재 가공법으로 ESG 환경제품에 적합한 응용제품(유아식기류, 일회용품, 애완식기류, 포장재, 화장품용기류)까지 제조하고 있다.
Q. 경쟁력
연구원으로 10년, 창업 후 기업으로서 생분해성 분야 10년 총 20년의 노하우로 임상까지 받은 정직한 플라스틱을 화학제 없이 영유아를 포함한 인체 적합 소재로 동물, 식물까지 모두 무해하게 천연기반으로 만들었다.
타업체 같은 경우는 중국에서 소재를 들여와서 제품화시킨 것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한 곳이 많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원료 자체를 직접 개발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다.
Q. 사명감
대학에서 재료화학을 전공하고 관련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환경에 관한 관심이 꾸준하게 있었다. 엄마가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고, 우리 아이들은 물론 환경과 후손들을 위해 내가 꼭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대한 꿈이라기보다는 건강한 플라스틱을 후대에도 잘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Q. 개발중인 신제품
현재 영유아를 위한 생활용품 및 일회용품 중에 종이재질대체재 및 복합소재 공정으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소재를 개발 중에 있다.
Q. 주요 타겟층과 고객관리
현재까지 환경규제의 자원재활용법 발안이 되었지만, 한시적 규제유예로 환경기업들의 매출이 저하되고 있으나, B2C 마켓은 기후온난화를 우려하는 소비자의 인식도로 온라인 매출은 급상승 중이다. 꾸준한 세미나 및 홍보 효과로 생분해성 제품에 대한 인식도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하여 소비자가 직접 찾아보고 구매하는 소셜커머스 등의 온라인 B2C 시장을 더욱 관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Q. 도원바이오테크의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경로
포털사이트에서 도원바이오테크를 검색하면 옥수수 빨대나 식기류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고, 건강한 생분해성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Q. 향후 계획
국내 불안정한 시국과 환경규제안의 혼동으로 해외시장에서 기후온난화 해결책의 일부로 더욱 인정받고 있는 생분해성 제품들을 해외 전시회 참여 및 시장개척단을 활용하여 홍보 중이다. 2024년 미국특허 등록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성 확보를 위한 환경제품이면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는 30여 가지 이상의 제품을 한국 기술로도 생분해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더욱 알릴 것이다.
Q. 경영철학
지속 가능한 ESG 제품을 생산하는 화이트 바이오 생분해성 기술기업으로 계속 남고 싶다. 20년 전 생분해성은 고가의 원료로 인식되어 기술이 있어도 밀려나야 했던 시장에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했던 것은 두 아이를 위해 이익보다는 미래세대를 위해 해야 할 일, 올바른 기술력을 개발시키는 것이 목표였다.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 흔들리지 않는 올바른, 정당한 기술만을 남겨주고 싶은 의지가 깊었던 만큼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노력해 나가겠다.
Q. 젊은 도전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
대학에서 창업 멘토로 젊은 창업가들을 만날 때 항상 해 주는 말이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에 고난과 역경이 분명 존재할 것이다. 좌절하지 않고 직접 뛰어넘을 수 있는 진취성이 필요하다. 자신의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고 실현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운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Q. 강조하고 싶은 내용
아직도 기술력은 너무 높지만, 사업을 영위하는 규제 벽도 높다. 미래에는 소비자가 더 알 권리를 지켜야만 구매한 돈의 가치에 맞는 똑똑한 제품을 소유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의 알 권리를 존중하기 위하여 있는 그대로, 천연 그대로의 기술력을 꾸준히 홍보하겠다.